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바다가 보고 싶은 계절인데요.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 관광을 가시죠~ 한국 최남단에 있는 도로서, 제주도를 포함해 9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 제주도는 먹을 곳도 가볼 만한 곳도 아주 많은 관광지죠.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1. 성산일출봉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첫 번째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인데요.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나면서 화산재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어 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너비가 8만여 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그릇처럼 오목한 형태로 안에는 억새 등의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분화구 둘레에는 99만 개의 암석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해서 '성산',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 하여 '일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2. 카멜리아힐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두 번째는 카멜리아힐입니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수국 꽃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뮬리가 정원을 가득 채웁니다. 이니스프리 광고 배경으로 알려진 새소리 바람소리길은 물론 제주의 돌담이 이어진 전통 올레길과 전구들이 빛나는 감성적인 숲길 등 포토존이 많습니다.




3. 사려니숲길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세 번째는 사려니숲길입니다.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인 데요.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4.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네 번째는 협재해수욕장입니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하며,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와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 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가지로 좋습니다.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참고하세요.




5. 섭지코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다섯 번째는 섭지코지입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한 해안 풍경이 일품이며,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제주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재사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의 섭지, 육지에서 바다로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코지의 제주 방언이라고 합니다.




6. 우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섯 번째는 우도입니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써 제주의 대표적인 부속섬이며, 홍조단괴 해변, 우도봉, 검멀레 해변 등을 가볼 수 있습니다. 홍조단괴 해변은 산호해변으로도 불렸는데, 백사장을 이룬 하얀 알갱이가 산호가 아닌 홍조류가 굳어 알갱이처럼 부서지면서 만들어진 것이 밝혀지면서 홍조단괴 해변으로 부르며, 홍조류로 이뤄진 백사장은 세계에서도 드물어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월정리해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일곱 번째는 월정리해변입니다.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인 월정리해변은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고,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기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들어서 있고,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에 좋아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8. 오설록티뮤지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덟 번째는 오설록티뮤지엄입니다. 2001년 9월에 개관한 오설록티뮤지엄은 국내외 차 관련 물품과 박물관이며, 푸른 녹차밭이 펼쳐지는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녹차 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9. 천지연폭포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아홉 번째는 천지연폭포입니다. 천지연폭포는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며, 현무암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히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못 속에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무태장어는 바다에서 산란하고 하천이나 호수로 돌아오는 회유성 어류라고 합니다.




10. 쇠소깍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마지막 열 번째는 쇠소깍입니다.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인데요.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7~8월 사이에 쇠소깍 축제가 열려 맨손 고기잡기, 다우렁길 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고, 산책로를 내려가면 여러 명이 타는 태우와 2인이 타는 전통 조각배를 타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살펴봤는데요. 제주도는 워낙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아서 살피지 못한 곳도 많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변 관광지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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